ソンスOST、音楽監督パク・ソンイルさんの本より。

 

 

ちょっと前の話なんですけど

これもここに書いておきたかったので、載せます^^

 

 

(リンクフリー、出処記載、全文コピペはご遠慮くださ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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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스타를 만나다
アイドルスターに会う

 


난 아이돌 문화에 대해 제법 비판적 사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좀 더 솔직하고 정확하게 말하자면 아이돌로 편중된 한국의 음악 시장을
꽤나 경멸하고 있었기 때문에
내가 아이돌의 음악을 쓴다는 건 상상을 해 본적도 없다.

 

僕はアイドル文化に対してかなり批判的事思考を持っている人間だ。
もう少しストレートに言ってみれば、アイドルに偏った韓国の音楽市場を

かなり軽べつしていたので、僕がアイドルの音楽を書くというのは

想像したこともない。

 

 

그런 내가 2010년 가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OST 를 위해
영웅재중과 시아준수를 만나 그들과 작업을 하고 함께 녹음을 하게 되는 날이

오고야 말았고 그날은 10년 남짓 그럭저럭 음악하며 살아오던 내게는 매우 인상적인

날이 되고 말았다.

 

そんな僕が2010年秋、ドラマ<成均館スキャンダル> OSTのために
ヨンウン・ジェジュンと
シア・ジュンスに会い、彼らと作業をして共に録音を

することになる日がきて、

その日は10年余りそれなりに音楽をやりながら生きてきた僕には非常に

印象的な日になってしまった。

 

그 동안 내가 너무 고정관념속에 빠져 있었던 탓일까?
나는 진정 우물안의 개구리였던 것일까?

 

これまで僕がすごく固定観念の中に陥っていたせいなんだろうか?
僕は真に井の中の蛙だったんだろうか?


결론부터 말하자면, 두 친구들은 너무 훌륭하게 주어진 시간안에서
보여줄수 있는 최대치의 감정을 끌어냈다.
그들의 호흡은 어떤 가수보다도 더 길었고 표현력은 탁월했다.

 

結論から言ってみれば、2人はとても立派に与えられた時間内で見せることができる

最大限の感情を引き出した。
彼らの息はどんな歌手よりもさらに長く、表現力は卓越していた。


가수에게 있어서 호흡이 길다는 것은 그저 잠수를 오래하기 위해 들숨과 날숨의

사이를 길게 가져가는 그 호흡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문장의 마지막줄이나 애드립의 끝 부분 등의 쉽게 간과하고 넘어갈 수 있는 지점들
즉, 소리의 끝자락을 얼마나 조심스럽고 자연스럽게 놓을줄 아는지에 대한 테크닉을

말하는 것이다.

 

歌手にとって、息が長いということはただ潜水を長くするために吸って吐く間を

長く保つその呼吸を言っているのではない。
文章の最後の行やアドリブの先端部分などの簡単に見過ごして次へ移って

しまいがちな地点、すなわち声の終わりをどれほど用心深く自然に置くことが

できるのかに対するテクニックを言っているのだ。

 

게다가 그들은 그저 자신의 목청을 사용하기 이전에 자기 자신만의 개성을 확실하게

알고 있었다.
이 것은 노력과 경험에 의해서만 완성이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가수들에게 있어서는 가장 난해하고 해결하기 힘든 숙명이기도 하다.

 

その上彼らはただ自分の声を使う以前に、自分自身だけの個性をはっきりと

知っていた。
このことは努力と経験によってのみ完成すると言っても過言ではないので、

歌手にとっては、最も難解で分析するのが難しい宿命でもある。

 

그들과의 녹음을 마치고 이제 나는 급기야 포화된 아이돌 위주의 기형적 시장구조가
이렇게 완벽한 아이돌을 만들었다며 사람들에게 입에 침이 마르지 않도록 말하고

다니기에 이르렀다.
이제까지 내가 반 아이돌 주의자였다면 한번의 녹음으로 인하여 친 아이돌 주의자가

되어버린 것이다.

 

彼らとの録音を終えて、それからは僕はついに飽和されたアイドル中心の奇怪な

市場構造がこんな風に完璧なアイドルを作ったと、人々に口を休めず

話して回るほどまでになった。
今まで私が反アイドル主義者と例えるなら、1度の録音によって親アイドル主義者に

なってしまったのだ。

 

녹음후 내 트위터를 통해  언급했던 짧은 멘션은 그들만의 갤러리에 수천건의 게시물로

캡처되어 떠돌다가 심지어 다음 날에는 여러차례 신문기사로 이어지기도 했다.

 

録音の後、僕のtwitterを通じて言及した短いメンションは、彼らだけのギャラリーに

数千件の掲示物としてキャプチャーされ飛び交い、さらに次の日にはいくつもの

新聞記事に繋がったりもした。

 

이렇듯 그들 팬들의 파워는 실로 대단하다. 이제까지 경험했던 수많은 여느 발라드

가수들의 팬과는 확실히 다른 구석이 많다.

 

このように彼らのファンたちのパワーは実にすごい。今まで経験した数多くの通常の

バラード歌手のファンとは明らかに違う点が多い。

 

팬들을 이렇게 운집시키는 것은 다름 아닌 인터넷이라는 장치이다.
그런 의미에서 해석하자면 아이돌이 아닌 다른 장르 뮤지션들도 자신의 팬들이

공감할 수 있는 그 어떤 장치가 확실히 필요하다.

 

ファンたちをこのように殺到させるのは他でもないインターネットという装置だ。
そのような意味で解釈しようとするなら、アイドルでないは他のジャンルの

ミュージシャンたちも自身のファンたちが共感できるなんらかの装置が確かに必要だ。


녹음을 하러 온 영웅재중군은 자신이 작업한 곡들이라며 몇몇 곡의 음악을

내게 들려주었다.
웬만한 가수들에게선 들어볼 수 없는 댐핑과 그 신선함은 마치 한 명의 새로운

편곡자의 작품을 듣는 것같은 착각이 들기도 할 만큼, 완벽한 일렉트로니카

그 이상이었다.

 

録音をしに来たヨンウン・ジェジュン君は自分が作曲した曲だと言って、

いくつかの曲を僕に聞かせてくれた。
大抵の歌手たちからは聞くことはできないダンピングとその新鮮さはあたかも

1人の新しい編曲者の作品を聞いているような錯覚に陥ったほど、

完ぺきなエレクトロニカ、それ以上だった。

 

※ダンピング(ダンピング・ファクター)
音響機器で、低音再生に際し、音の過度の振動を減少させる制動係数。

スピーカーのインピーダンスをアンプの出力インピーダンスで割った値。

値が小さければ音の歯切れが悪く、大きければ制動のしすぎになる。

 

 

"이건 연습하면서 만들어  본 거라서 발표하기 쑥스러워요"

 

"これは練習しながら作ってみたものなので発表するのは恥ずかしいんです"

 

작곡은 어렵고 편곡은 재미있다고 말하는 그의 눈동자가 훤칠한 그의 외모보다

빛나보였다.
그들은 이제 자신들만의 철학을 지니기 시작한 아티스트의 모습이었다.

 

作曲は難しく、編曲は面白いと話す彼の瞳が広がり、彼の外見より光って見えた。
彼らは、もう自分たちだけの哲学を持ち始めたアーティストの姿だった。


그런데 솔직히 고백하자면 그가 부른 '너에겐 이별 나에겐 기다림'이라는 곡은

가수 김경호씨를 위해서 만들어뒀던 곡이었고
시아준수가 부른 'Too Love'라는 곡은 노래를 잘하는 그저 그런 외모의 신인가수를

위해서 만들어둔 곡이다.

 

ところで率直に告白するなら、彼が歌った'君にはとっては別れ、僕にとっては待つこと'

という曲は、歌手キム・ギョンホ氏のために作っておいた曲で、シア・ジュンスが歌った

'Too Love'という曲は歌が上手くルックスはまあまあの新人歌手のために

作っておいた曲だ。

 

곡을 불러달라 의뢰했을 때 거절당한 곡을 나는 '미안 당한 노래'라고 말한다.
가수들은 여러가지 이유로 내곡을 거절할때 늘 "너무 좋은데 미안하지만..."이라고

입을 떼기 때문이다.
다른 가수에게 그렇게 미안 당했던, 나만알고 있는 곡은 이렇게 좋은 주인을 만나
및을 보게 되기도 하고 작곡을 한 나조차 잊어버리는 곡이 되기도한다.

 

曲を歌ってくれと依頼され、拒絶された曲を僕は'ごめんと言われた曲'と言う。
歌手たちは色々な理由で僕の曲を断る時いつも"とても良いのですが、

申し訳ないのですが・・・"と口を開くためだ。
他の歌手からそんな風にごめんと言われた、僕だけが知っている曲はこんな風に

良い主人と出会うことになりもして、作曲をした僕さえ忘れる曲になったりもする。

 

그리고 하나더 고백하자면 지금 나는 3인조 아이돌 밴드를 기획하고
프로듀싱 중이기도 하다.

 

そしてもう1つさらに告白すると、今僕は3人組のアイドルバンドを企画して

プロデュースしている最中でもある。

 

 

박성일, 노르딕 라운지 中
パク・ソンイル著『ノルディック・ラウンジ』より。

 

 

 

 

 

 

ジェジュンは本当に音楽を創るのが好きですね^^

いや、もちろんユチョンもそういう話多いし

きっと2人は特にそこらへんでいろいろ話も合うんだと思う。

でもジュンスも良い曲作るんだよなーーー

やーほんとこの人たちいいバランスで、いろんな曲作ってくれるから

一向に飽きないw

ありがたいです^^

 

ジェジュンは日本の曲「9095」や「shelter」を聴いた時に

「うわ何この人。。。」ってびっくりしたんですよね。

正直、「9095」はリピする曲ではないんですけど(私はね)

なんていうか、上でパク・ソンイルさんも話してらっしゃいますけど

コードも独特だし。。。

いろんなジャンルの曲が歌いたいって、そしていろんなジャンルが入った

アルバムを作りたいって言ってたけど、ほんと作れるよね、いつか。

 

こういう話を聞くたびに、ほんと嬉しくて誇らしくなる。

 

早くまた新しい曲、聴きたい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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コメント: 2
  • #1

    ☆かーこ (金曜日, 11 3月 2011 12:30)

    こんにちはー
    ほんと 私も「9095」はじめて聞いた時
    えっ何この音楽って思いました
    そのあとも彼らがつくる曲が好きです 五感に合うのです
    これからもとっても楽しみですね

  • #2

    chinku (木曜日, 17 3月 2011 21:22)

    「9095」。。。私はリピ曲ですよぉ~~~(笑)